♣ 온주밀감의 생장 과정
감귤의 대표 품종인 온주밀감은 자연상태로 재배할 경우 4월 상순에 새순이 나오고 5월이 되면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맺힌 열매는 따뜻한 햇빛과 이산화탄소를 머금으며 차츰차츰 커가면서 9월 하순이 되면 예쁘게 색깔이 들기 시작하여 10월~12월 사이 수확합니다. 하지만 품종과 하우스 등 재배방법에 따라 개화, 수확시기가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 감귤의 다양한 생산 시기
감귤은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각각의 특성과 재배 양식에 따라, 익는 시기가 다르고, 저장 여부에 따라 오랫동안 맛볼 수 있습니다. 온주밀감을 11월부터 1월까지 가온 하우스재배를 하면 이듬해 5월부터 익기 시작하여 9월까지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연상태로 재배하면 10월~2월까지, 황금향은 11월 하순부터, 레몬과 유자는 11월부터, 레드향은 1월부터, 한라봉은 2월부터, 천혜향은 2월 하순부터, 카라향은 5월부터 시장에 선보이면서 1년 내내 제주의 새콤달콤한 감귤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감귤은 제주도 말고 다른 지역에서도 재배되고 있나요?
감귤은 대부분이 제주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새로운 재배법이 개발되면서 가온하우스시설을 이용하여 남해안 지역과 중부지방까지 진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