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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 밥/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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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오징어덮밥

예의를 중시하던 우리 민족에게는 덮밥이란 개념 자체가 옛날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밥은 밥대로, 반찬을 반찬대로 따로 차려 제 모양을 각기 내던 것이 우리의 상차림이었다.

덮밥의 출현은 어느 누구의 의견을 들어보아도 중국이나 일본에 근원을 둔 것으로 식사시간이 짧게 한정되어 있는 현대 사회생활 때문이다.

예전에는 반찬이었던 음식을 번거롭게 밥과 국 등 구색을 갖추어 차려내는 전통적 방식이란 차리고 내오는 것도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먹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밥 위에 뭔가를 얹는다는 요리는 구색과 의미와 정성을 갖춘 비빔밥과 같은 음식이 아닌 다음에야 차라리 불경스러운 행위이기도 했다. 그 귀한 밥 위에 감히 무엇을 마구 얹어 내는 것이 옛사람들 눈에는 상차림의 예의가 부족한 멋대로의 방식으로 보였을 것이다.

오징어덮밥 맛있는 한식이야기

밥을 먹을 때도 수저 놀림 따로, 젓가락 놀림 따로가 식탁 위의 예절이었다. 밥을 감히 젓가락으로 먹는다는 것은 소중한 밥을 ‘께적거리는’, ‘예의범절을 배우지 못한’, ‘일본인이나 하는 배워먹지 못한’ 행위였지만 이제는 시대에 따라 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예의범절은 시간을 다투는 현대 사회의 가치관 앞에 무너져버린 것 같다. 밥과 국, 반찬 등속을 따로 차려내는 것은 고급 한정식 요릿집이나 백반 전문 한식집이 아니면 찾아보기가 힘든 것이 요즘 세상이다.

아무튼 현대의 덮밥문화는 이제는 트렌드가 되어버려 분식집의 주 메뉴로 등장한다. 수많은 덮밥 요리 중 가장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바로 오징어덮밥이다. 오징어는 한국인의 간식으로 꼽힐 만큼 그 쓰임새나 조리법이 다양하다.

동물성 단백질의 훌륭한 공급원이면서도 일반 육고기와 달리 기름기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고단백,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으로까지 꼽히고 있으니 오징어덮밥이 인기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더구나 분식집에서 밀가루 음식이 아닌 “밥”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채우려 할 때, 제육 덮밥류는 기름진 고기 맛에 남성들이 즐겨 찾지만 여성들은 오징어덮밥을 찾게 된다. 두부나 콩의 식물성 단백질이 아닌 동물성 단백질로 든든하게 포만감을 느끼면서도 살찔 염려가 없는 사랑스러운 음식이기 때문이다.

■ 오징어덮밥 레시피
오징어덮밥 레시피 맛있는 한식이야기

♣ 재료 및 분량

밥(2공기), 오징어(1마리)

【부재료】 양파(2/3개), 피망(1/2개), 실파(10g), 식용유(약간)

【양념】 물(1/3컵), 고추장(1큰술), 두반장(1큰술), 설탕(약간), 깨소금(약간),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 만드는 법

1. 오징어는 내장을 빼고 껍질을 벗긴 후 동그랗게 썰고, 양파와 피망은 채썰고 실파는 4cm 길이로 썬다.

2. 양념 재료를 혼합하여 양념장을 만들어 둔다.

3.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오징어를 넣어 볶는다.

4. 오징어가 불투명하게 익어가면 양념장을 넣어 볶아낸다.

5. 국물이 끓으면 피망을 넣어 볶다가 채썬 파를 넣고 뒤적여 불을 끈다.

6. 접시에 밥을 소복이 담고 오징어 볶음을 얹어 담아 낸다.

♣ 오징어 좋아하는 사람은 꼭 봐야 할 백종원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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