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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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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2. 의성 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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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대중의 기호를 배려하는 사찰음식

사찰음식을 가르치는 교육관에는 사찰음식을 체험하고자 하는 청소년과 일반인에서부터, 성인병 질환 예방 등 기능성 음식의 특징이 있는 사찰음식을 본격적으로 배우겠다는 신자까지 많은 이가 몰려 고운사 문턱을 오르내린다.

체험관의 사찰음식은 사찰 내 공양보다는 좀 더 대중적이다. 이는 대중의 기호를 감안한 사찰음식의 배려이다. 사찰음식체험관을 운영하는 원해 스님은 “고사리나물 하나를 무쳐도 고사리의 섭생을 충분히 이해하고 음식을 장만하면 맛이 달라진다”고 하였다.

아울러 “고사리나물은 말린 고사리를 충분히 불려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야 비린내도 제거하고 식감도 고들고들해지지만, 처음부터 삶아서 불리면 푹 퍼져서 식감이 떨어지고 맛도 없다”고 하였다.

고운사 원해 스님 쌀과자
▲ 원해 스님의 쌀과자

고사리무침 하나도 예사롭지 않게 대하는 원해 스님은 사찰음식이 얼마나 마음을 낼 수 있는지를 2016년 경상북도 음식박람회 전시로 증명하였다.

원해 스님은 “사찰음식에 대한 세간의 이목이 부담스럽고 불편하지만, 대중이 부처이고 성불이라 사찰음식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포교 할 수 있다면 기꺼이 성심을 바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원해 스님의 쌀과자와 다시마부각은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과 위로가 되었다. 쌀과자의 색감은 삼라만상의 아름다운 꽃을 모두 가져온 느낌이었고. 얌전하게 리본으로 묶인 다시마부각은 다시마의 깊은 내면을 우러나게 하는 듯하였다.

연미사 다시마부각, 깨강정, 원해 스님
▲ 왼쪽 부터 다시마부각, 깨강정, 원해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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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친환경급식담당관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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