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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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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2. 의성 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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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사찰음식전시 공양일에 말사들이 함께하다

2016년 제4회를 맞이한 사찰음식전시공양에는 고운사 교구 내 말사의 참여도 함께하였다. 고운사(묵은지주먹밥),를 비롯하여 축서사(장아찌김밥), 부석사(유부초밥), 대곡사(청국장국수), 연미사(비지전 . 녹두전), 유하사(다례), 봉정사(연근장아찌) 등 교구 말사에서 여러 소재의 사찰음식을 소개하고 소찬을 준비하여 대중공양을 도왔다.

의성 고운사 사찰음식 청금장
▲ 고운사 ‘청금장’

된장은 사찰음식 중 대표적인 발효 음식이다. 고운사에서는 청국장과 시금장 혹은 등겨장을 혼합한 된장, 일명 ‘청금장’을 개발하여 특허도 등록하였다.

그리고 고운사에서는 돼지감자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란 과학적 근거를 접하고 돼지감자를 직접 재배하여 발효차로 개발하였다. 고운사의 사찰음식 개발은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고운사만의 사찰음식 정체성을 확립해 가고 있었다.

대곡사 사찰음식 청국장국수
▲ 대곡사 청국장국수

대곡사에 서는 청국장국수를 공양하였다. 특별한 날이라 청국장을 평소보다 듬뿍 넣은 국수장국에 매콤한 무채무침이 고명으로 올려졌다. 청국장의 구수함이 국수장국을 먹는 마지막 순간까지 입안에 맴돌았다.

연미사 사찰음식 녹두전
▲ 연미사 녹두전

연미사는 작정하고 맷돌까지 돌리며 녹두전을 만들었다. 녹두전 하나로는 아쉬웠는지 비지전도 같이 공양하였다. 녹두전에는 “녹두와 쌀가루를 8대 2로 섞어 녹두전을 부쳐야 전이 부서지지 않고 끈기를 가진다”는 비법도 전한다.

연미사 사찰음식 비지전

세속의 녹두전에는 돼지고기가 빠지지 않지만 사찰의 녹두전에는 숙주, 고사리, 표고버섯이 빠지지 않는다. 사찰음식은 단순한 듯 보이지만, 결코 단순하지 않은 식감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 연미사 비지전
연미사 녹두를 갈기 위한 맷돌
▲ 연미사 맷돌

여기에 어우러진 비지전은 두부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활용한 음식이다. 사찰의 묵은 김치를 송송 썰어 넣은 비지전이 고소하게 지져진다. 사찰음식에는 버릴 게 없다는 가치를 다시 깨우치게 한다.

유하사 사찰음식 다식, 말차
▲ 유하사 말차

축서사에서는 사찰음식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장아찌를 활용하여 꼬마김밥을 만들었고, 유하사에서는 다식과 함께 말차를 공양하였다.

축서사 사찰음식 장아찌김밥
▲ 축서사 장아찌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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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친환경급식담당관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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