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불뚝김치

♣ 상추불뚝김치 레시피

♣ 재료 및 분량(4인분)

상추대궁 120g, 물 4컵, 고춧가루 2큰술, 홍고추 2개, 청고추 1개, 배 100g, 생강 4g, 통밀가루 1큰술, 소금, 간장 30ml, 물

♣ 재료 1인분(초등)

상추 30g, 물 1컵, 고춧가루 1/2큰술, 홍고추 1/2개, 청고추 1/4개, 배 25g, 생강 1g, 통밀가루 1/4큰술, 소금, 간장 7.5ml, 물

♣ 조리방법

❶ 상추는 씻어 물기를 빼고 뿌리쪽에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다. (대궁이 단단하면 껍질을 벗기고 칼등으로 두드려 납작하게 한다.)

❷ 홍고추와 배는 갈아서 준비한다.

❸ 생강은 다지고, 청·홍고추는 어슷 썬다.

❹ 물에 통밀가루와 다시마를 넣어 묽게 죽을 끓여 식힌다.

❺ 통밀가루 죽에 물을 붓고 고춧가루, 갈은 홍고추, 다진 생강, 배를 넣고 간장으로 간을 한다. (간이 부족하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❻ 상추를 담고 국물을 번갈아 가며 덮는다. 고명으로 청·홍고추를 넣는다.

♣ 상추

상추불뚝김치는 상추가 여름이 되면 세어져 동이 올라와 쌈이나 겉절이로 먹기 어려울 때 세어진 대궁 벗겨 만든 김치이다. 상추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식욕을 돋우고, 이를 하얗게 하며 신경과민과 빈혈, 황달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고 피를 맑게 해주는 정혈제로도 쓰인다.

동의보감에 상추는 성질이 차고 맛이 쓰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가슴에 막혔던 기를 통하게 하는 야채라고 되어 있다.

♣ 조리 팁

상추는 잎이 넓은 채소로 냉식품에 속하며, 성질이 미끈미끈하며 더운 여름철에 알맞은 음식이다. 여름철 급식에 물김치로 제공한다.

* Cooked by 염주영(성신초)

상추는 다른 엽채류에 비해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체내 혈액 용량을 증가시키고 피를 맑게하는 청혈 작용을 하며 저혈압을 예방한다. 상추의 잎줄기를 꺾어보면 우윳빛의 액즙이 나오는데 이 액즙의 락투카리움(Lactucarium)성분은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와 통증, 불면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상추를 많이 먹으면 졸린다는 것도 이 성분의 신경 안정작용에서 기인한 것이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머리가 맑아지고 두통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상추는 섬유질이 풍부하여 장내 환경 개선과 변비 해소에 효과가 있다. 또한 상추의 풍부한 수분과 다량 함유된 비타민 A와 C는 피부를 윤기 있고 탄력 있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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