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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어 & 해물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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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 순식간에 변하는 바다의 카멜레온 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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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서식환경에 따라 보호색을 띠는 광어

♣ 바다의 카멜레온 광어

광어는 우리 국민이 회로 가장 즐겨 먹는 생선이다. 가자미목에 속하는 이 물고기는 넓적한 생김새 때문에 ‘넓다’는 형용사에 물고기를 뜻하는 ‘치가 합쳐져 넙치라고도 불리어진다.

광어를 모래와 바위가 있는 수족관에 넣어 놓으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기가 어려울 만큼 잘 숨는다 하여 ‘바다의 카멜레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광어의 제철은 10월에서 다음 해 2월까지로 늦가을과 겨울에 가장 맛이 좋다.

몸이 납작하면서도 너부죽해 붙은 넙치라는 정감 가는 이름보다 한자 이름 광어로 더 많이 불린다. 광어와 비슷하게 생긴 가자미, 도다리는 모두 가자밋과에 속하며, 다른 물고기와 달리 눈이 한쪽으로 몰려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눈이 달린 방향은 서로 반대다.

바다의 카멜레온 광어

머리 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광어는 눈이 왼쪽에, 가자미와 도다리는 오른쪽에 달렸다고 한다. 부화 직후 치어일 때는 얕은 바다에서 살며 눈이 양쪽에 하나씩 달려 있다가, 점점 자라면서 깊은 바다로 내려가고 바닥에서 성장 하면서 눈도 점점 이동해 결국 한쪽으로 몰린다.

물고기라고 하면 물을 가르면서 유유히 유영하는 모습을 먼저 떠울리지만, 광어는 바다 밑 모래 바닥에 가라앉아 살아간다. 횟집 수족 속의 광어가 물속을 헤엄쳐 다니지 않고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두 눈이 달린 쪽은 몸빛이 다갈색이며, 눈이 달리지 않은 쪽은 누르스름한 흰색이다.

광어는 우리나라에서 양식하는 어류 양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대량 양식하며 대부분 횟감으로 이용한다. 고단백 식품으로 원기를 돋우는 타우린이 풍부하고 지방질은 적다. 2월부터 6월까지가 산란기이며, 늦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살이 올라 가장 맛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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