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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4. 보성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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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고문헌속 ‘보성녹차’

04_ 고문헌 속 <보성녹차> 재배기록

차의 역사적인 생산지에 대해서는『세종실록』의 지리지에 적힌 것이 처음이자 가장 오래된 기록이다. 이는 각도 군현에서 올리는 토산품 중에서 차를 진상한 내역이 있는데 이로써 그 때 당시의 차 재배지를 파악할 수 있다.

지리지에 적힌 산지는 경상도의 8개 군현, 보성군을 포함한 전라도의 27개 군현으로 다음 표와 같다. 고려 중엽부터 조선 초기까지 보성군에 2개 ‘다소(茶所)’가 운영되었는데 다소(茶所)는 차를 생산하는 지역의 현 관하에 설치하여 운영하였다는 것이 세종실록지리지 등에 나타나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적힌 차 산지

전국 16개 다소 중 보성인근지역(장흥도호부)이 13개소가 있었고, 이중 가을평(회천)과 웅점(웅치)이 위치하고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기록에 의하면 보성은 옛날부터 차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음을 알 수 있지만 정확한 재배시기를 알 수 있는 문헌은 없다.

세종실록지리지 장흥도호부 다소(茶所) 기록

다소(茶所)가 13이니 요량(饒良)ㆍ수태(守太)ㆍ칠백유(七百乳)ㆍ정산(井山)ㆍ가을평(加乙坪)ㆍ운고(雲高)ㆍ정화(丁火)ㆍ창거(昌居)ㆍ향여(香餘)ㆍ웅점(熊岾)ㆍ가좌(加佐)ㆍ거개(居開)ㆍ안칙곡(安則谷)이다.

茶所十三, 饒良、守太、七百、乳 井山、加乙坪、雲高、丁火、昌居、香餘、熊岾、加佐、居開、安則谷.

▲ 세종실록지리지 장흥도호부 다소(茶所) 기록

다만『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보성군편에서 약재로 차를 꼽고 있는 구절에서 확인할 수 있다(31).

세종실록지리지 보성군편 태백산사고본

토의(土宜)가 오곡·뽕나무·삼[麻]·모시·닥나무· 왕골이다. 토공(土貢)이 여우가죽·삵괭이가죽·족제비털[黃 \毛]·칠(漆)·꿀·밀[黃蠟]·죽순·표고·붉은큰새우·오죽(烏竹)·상멱·자리·비자·석이·석류·바다대나무[海竹]요, 약재가 겨우살이풀뿌리[麥門冬]·호라비좆뿌리[天門冬]·녹각상(鹿角霜)·가위톱[白歛]·차(茶)·매화[梅]·속돌[水泡石]·오징어뼈·말린새앙[乾薑]이요, 토산(土産)이 가는 대·왕대다. 염소(鹽所)가 1이다.

▲ 세종실록지리지 보성군편 태백산사고본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보성군편 토산 기록에도 차가 나타난다.

신증동국여지승람(1481년 초간, 1530년 신중) 보성군 토산 기록

【토산】 감[柿]ㆍ비자(榧子)ㆍ매산(莓山)ㆍ차ㆍ모시ㆍ닥종이[楮]ㆍ왕골ㆍ유자ㆍ오징어ㆍ숭어ㆍ병어ㆍ낙지ㆍ준치ㆍ굴ㆍ대하(大蝦)ㆍ표고버섯ㆍ송이ㆍ수포석(水泡石)ㆍ대, 죽전(竹箭)군의 동쪽 초라산(草羅山)과 천동산(泉洞山)ㆍ조양(兆陽)ㆍ당산(堂山) 등에서 난다. 미역ㆍ감태 ㆍ전복[鰒]ㆍ홍합ㆍ감합(甘蛤)ㆍ토화(土花)ㆍ김ㆍ석류(石榴). 『신증』 보개어(寶開魚) 왜진(倭津)에서 난다. 숫돌[礪石] 군의 동쪽 빙천(氷川)에서 난다.

▲ 신증동국여지승람(1481년 초간, 1530년 신중) 보성군 토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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