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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6. 손질법 &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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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전복, 바지락, 굴

전복
전복

♣ 전복 고르기

통통하고 윤기가 나며 탄력 있는 것이 좋다. 흠집이 없고, 살이 위로 가게 뒤집었을때 오므라드는 것이 신선하다. 횟감으로는 청흑색의 단단한 수컷이 좋고, 익혀 먹으려면 붉은색을 띠고 살이 연한 암컷이 맛있다.

♣ 손질하기

전복 손질하기

♣ 보관하기

전복은 손질 후 냉장 보관하여 바로 먹는데, 2일 정도 더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하는 것이 낫다. 냉동할 때는 전복살을 랩으로 감싸 공기가 닿지 않게 해서 보관해야 한다

♣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회로 먹을때는 사선으로 썰어야 질기지 않다. 저미지 않고 통째로 조리할 경우에는 살에 칼집을 약간 넣어야 양념이 잘 밴다.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내장은 죽에 넣으면 좋다. 쌉쌀하면서도 독특한 풍미가 일품이다.

바지락
바지락

♣ 바지락 고르기

껍데기 사이로 벌어진 틈을 건드렸을 때 곧 다무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껍데기를 까서 물에 담가 파는 것을 구입할 때는 물이 흐르지 않고 비린내가 없는 것을 고른다.

♣ 손질하기

바지락 손질하기

♣ 보관하기

보통 바지락, 조개 등은 냉동하지 않는다. 하지만 남은 바지락을 냉동할 때는 껍데기에서 살만 분리해 냉동하는 것이 좋다. 또 냉동했던 바지락살은 국물요리보다는 전, 부침, 조림 등의 요리로 만들어 먹는게 좋다.

♣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국이나 찌개에 넣거나 밑 국물을 만들 때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 시원해진다.

굴

♣ 굴 고르기

가장자리에 검은색이 선명하고 우윳빛을 띠는 것이 좋다. 모양이 동그스름하고 통통하게 부풀어 있는 것, 특유의 향긋한 향이 있는 것이 신선하다.

♣ 보관하기

껍데기를 손질한 뒤 바닷물 농도의 소금물에 담가 밀봉해 얼음을 채워 냉장고 안쪽에 보관한다. 조리 전엔 무즙을 굴에 넣고 잘 섞은 뒤 체를 받쳐 흐르는 물에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다. 국물 요리에 쓸 굴은 물기가 있는 상태로 밀봉해 냉동 보관하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베스트 궁합 식재료

레몬의 비타민 C는 철의 흡수를 돕고 굴에 함유된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하므로 생굴에 레몬즙을뿌려 먹으면 좋다.

♣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어요!

굴은 소금물에 살살 헹군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사용한다. 회나 생으로 먹을때는 무를 강판에 갈아서 같이 섞어 저으면 잡티나 이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굴은 먹는이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조리법을 선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굴은 생으로 많이 먹는데, 살짝 데치거나 튀겨서, 혹은 전복처럼 죽으로 끓여서 먹기도 한다. 이밖에도 굴밥, 굴찜, 굴전, 굴젓, 굴국, 굴회, 굴냉국 등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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