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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작물 이야기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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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 감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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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악마의 열매에서 서민의 식량으로

□ 스페인에 전래된 감자는 ‘성서에 없는 작물’이라는 이유로 금기시 되었으며, 주로 꽃을 감상하는 관상용으로 재배

○ 성경에 나오지 않으며, 땅 속에서 자라고, 거무튀튀한 색에 울퉁불퉁한 모양 때문에 ‘악마의 열매’라는 별명으로 통용

○ 미개한 노예들이나 먹는 작물로 천대한데다가 감자를 먹으면 나병에 걸린다는 소문으로 더욱 기피

* 조리법이 전해지지 않아, 생으로 먹거나 제대로 익히지 않은 것을 껍질째 먹은 사람들이 위장장애를 일으킨 사례가 많아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

□ 악마의 열매로 여겨져 재배되지 않았던 감자가 18세기에는 중요한 식량작물로 탈바꿈

○ 영국의 수탈에 시달리던 아일랜드의 농민들이 주식인 귀리가 흉작일 때 감자로 연명한 것을 계기로 재배를 확대

- 1 에이커(1,200평, 4,024㎡)의 면적으로 6인 가족의 1년 양식을 확보할 수 있어 아일랜드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데 기여

○ 독일 연방의 소국이었던 프로이센은 감자 재배와 돼지 사육을 장려한 황제 프리드리히 2세에 의해 최강대국으로 부상

- 감자를 주식으로 삼아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내정을 안정시키고 보통교육을 확대함으로써 국력을 키워 독일을 통일

프리드리히 대왕의 리브랜딩 전략

▷ 처음에는 ‘개도 안 먹는 감자를 어찌 사람이 먹어야 합니까?’라는 상소가 있을 정도로 감자 재배에 비판적

- 이에 대왕은 ‘감자는 귀족만 먹는 채소’로 선포하고 왕실 농장에 심어 경비병이 지키도록 하되 대충 지키도록 지시

- ‘왕실채소’ 지정 후 국민의 관심이 급속히 쏠리면서 밀거래 시장이 형성되는 등 독일 전역으로 재배가 확산

프리드리히 대왕
<프리드리히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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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Rda 인트라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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