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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6. 보르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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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샤또 라피트 로칠드(Chateau Lafite Rothschild) : 왕의 와인

본 논문에서는 명품 브랜드 와인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지역을 볼 때 보르도와 부르고뉴 지역을 본다면 보르도에서는 150년 전에 제정되어 현재까지 번화 없이 유지되고 있는 1855년 보르도 메독과 소떼론/바르싹 등급에서 1등급과 특 1등급으로 지정된 4개의 와인과 부르고뉴에서는 상위 1.5%만이 차지하고 있는 그랑 크뤼 와인 그 중에서도 개괄적인 와인 가격을 놓고 볼 때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국제적인 경매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고 지명도를 갖고있는 로마네 꽁티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프랑스에는 외국인에게 괄 수 없도록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는 7대 와인이 있다. 바로 1855년 메독 1등급 와인 5가지 즉 샤또 라피트 로칠드와 샤또 라뚜르, 샤또 마고, 샤또 오르리옹, 샤또 우똥 로칠드와 1855년 소떼른 바르삭의 특 1등급 샤또 디껨 그리고 뽐므롤 지역의 샤또 페트뤼스를 말한다.47)

이것은 이 와인들이 벌써 일반적인 의미의 와인을 넘어 프랑스의 국가적, 문화적, 정체성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1) 샤또 라피트 로칠드(Chateau Lafite Rothschild)

마담 폼파드르와 마담 뒤 바리가 사랑 했던 왕의 와인

샤또 라피트 로칠드 와인의 에티켓
▲ 샤또 라피트 로칠드의 에티켓

[표 9] 샤또 라피트 로칠드의 테크니컬 노트

프랑스 샤또 라피트 로칠드 와인의 테크니컬 노트

[표 10] 샤또 라피트 로칠드의 역사

프랑스 샤또 라피트 로칠드 와인의 역사

프랑스 보르도에는 약 8,000개의 샤또48)가 있다.49) 그리고 샤또 라피트는 이 8,000개의 샤또들 중 가장 유명한 와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 8,000개의 어느 와인도 가져볼 수 없었던 영예와 권위를 150년 전에 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해주었던 것이다. 1855년 나폴레옹 3세에 의해 5등급 와인이 결정될 때 1등급 와인 5가지 중에서도 가장 먼저 1등급에 오른 와인이 이 와인이라 한다.

이 와인에는 많은 수식어가 있는데 ‘1등급 중에 1등급 와인’ 또는 ‘왕의 와인’ 으로도 불린다. 샤또 라피트의 역사를 보면서 느껴지는 것은 1234년부터 포도원이 조성되어 7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원래부터 보르도 와인은 클라레(Claret)이라 하여 영국인에게 잘 알려져 있었고 1707년에 벌써 런던에서 샤또 라피트 와인의 경매가 있었다는 사실을 봐도 약 300년 전부터 영국에 알려져 해외에서 벌써 명성을 얻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755년에는 귄(Guyenne)에서 지방 장관직을 마치고 파리에 돌아온 리슐리외 공이 루이 15세 에게 ‘청춘의 샘(Fontaine de jouvence)’ 라는 표현을 쓰면서 샤또 라피트를 소개해 프랑스 궁전에서도 널리 알려진 와인이 되었다.

더구나 루이 15세의 정부었던 마담 폼파드르(Madame de Pompadour)와 마담 뒤 바리(Madame du Barry)가 이 와인을 애용하고 왕의 와인으로 불렸었다는 사실은 이 와인의 역사성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대의적인 인정과 국내 왕실에서의 와인에 대한 명성으로 약 250년 전부터 유명했던 역사적인 샤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샤또 라피트의 역사성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프랑스 대사로 1787년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가 나중에 미국 대통령이 되었던 토마스 제퍼슨의 4대 대표적인 보르도 와인 리스트에 샤또 라피트가 포함되었던 점, 그리고 결국 1855년에 나폴레옹 3세에 의한 메독 지역 등급 분류에서 1등급으로 분류됨으로 해서 보르도에서는 가장 유명한 와인이 되었다.

샤또 라피트 로칠드 와인

그리고 이러한 명성은 이때 만들어졌던 등급체계가 1973년의 무똥 로칠드 1등급 승격 외에는 한 번의 번동 없이 현재도 유지되고 있고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은 150년 전에 만들어진 등급 분류가 그만큼 합리적이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 살펴보게 되는 샤또 마고와 샤또 무똥 로칠드 그리고 샤또 디껨이 이때에 1등급 또는 특 1등급 와인의 분류를 얻게 되어 나라에서 품질과 명성을 얻게 되는 제도적인 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샤또 라피트 로칠드의 와인의 가치는 긴 역사를 통해서도 그 명성을 이어왔지만 현대적인 관점에서도 미국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에 의해 100점 만점을 받은 빈티지가 1982년, 1986년, 1996년 그리고 2000년으로서 와인의 가치에 대한 또 하나의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50)

그리고 프랑스의 보르도하면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와이너리의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역사적인 흐름을 느끼게 하는 고성 즉 샤또의 아름다움 모습이 와인의 또다른 가치를 느껴지게 한다.

와이너리와 어우러진 샤또의 아름다움은 보르도라는 특급와인 생산지의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감성 마케팅의 하나로 유명 사진작가의 고성과 와이너리의 사진이 담긴 연하장은 고객들에게 사또 라피트의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각인시켜주는 또 하나의 역할을 하고 있다.

프랑스의 보르도를 대표하는 와인으로서 샤또 라피트는 프랑스 내에서 샤또 뒤아르 밀롱, 샤또 리외섹 샤또 르방질의 소유자이기도하고 해외에서는 칠레의 로스바스코스, 포르투갈에서 퀸타 도 카르모를 구입함으로써 세계적인 와인 생산자로 도약하고 있으며 미국 챌론그룹과의 기술제휴, 아르핸티나의 카테나 자피타와의 기술제휴 그리고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카스텔라와의 기술제휴를 통하여 오랫동안 쌓아온 와인 양조기술의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하고 세계적인 와인 산업 발전에 능동적인 모습으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48) 샤또(Chateau) : 원래 프랑스어로 Chateau 는 ‘중세의 성’을 뜻하지만 와인에서는 ‘자체 내에 포도밭을 가진 와인 양조장’이란 의미이다.

이 말의 유래는 보르도 그라브 지역 유명 가문의 ‘뽕딱’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할아버지가 지은 오브리옹 성에서 포도룰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하고 있었는데 그는 오브리옹(Haut-Brion)과 뽕딱(Pontac)이각는 이름으로 최초의 브랜드 와인을 시장에 선보였는데 이때 ‘사또’각는 명칭을 사용한게 효시라고 한다.

이후 19세기 중반 보르도 지방에서 포도원과 와이너리를 구입한 신흥 부르주아 계급의 소유주들이 귀족스럽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룰 내기 위해 자신들의 와이너리에 ‘사또’라는 명칭을 본격적으로 붙이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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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krei 한국농촌경제연구원 •thinkusadair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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