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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3. 소비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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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들뢰즈의 욕망이론

들뢰즈(Deleuze)의 욕망이론에서는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욕망이라는 개념을 비판적으로 수용함으로서 욕망에 대한 사회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프로이트 정신분석학과 소쉬르의 구조언어학을 통해서 주체의 사유와 욕망을 가능하게 하는 무의식을 표상체계 언어구조로 설명하는 라깡의 주장에 철저하게 비판하고 있다. 즉 무의식과 욕망의 개념을 표상적 무의식으로 정하려는 관점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그는 스피노자와 니체의 욕망이론을 바탕으로 프로이트의 욕망과 무의식을 재해석함으로써 유물론적 욕망이론을 정립한다(라도삼, 1998).

들뢰즈는 스피노자와 니체의 신체적 욕망 또는 권력의지를 재구성하여 욕망하는 생산 또는 생산하는 욕망이라는 개념을 통해 무의식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구축하였다.

니체와 스피노자의 무의식은 신체와의 관계 속에서 정의된다는 점과 무의식이 의식의 부정적인 그림자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반대로 무의식이 능동적인(active)것으로 의식은 반동적인(reactive)것으로 규정된다.

들뢰즈는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하여 무의식이란 실제적이며 물질적인 것 복수적이고 통일되지 않는 분자적 무의식이라는 것 그리고 무의식은 끊임없이 무엇을 만들어 내는 능동적인 것이라고 발전시켰다(Hardt, 1993).

즉 들뢰즈의 욕망이론에서의 욕망하는 생산 생산하는 욕망이란 어떠한 표상체계나 구조에 의해 지배받지 않는 무의식의 형태로서 다양한 것을 생성시키고 생산하는 흐름인 것이다. 특히 이것은 니체에게 있어서 어떤 넘침으로서 즐거움으로서 정의되는 것이다(고병권, 1997).

한편 들뢰즈는 욕망을 생산하는 욕망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생산의 개념을 강조한 것은 바로 욕망에게 존재하는 하나의 규칙적인 생산의 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향상 생산하는 일을 생산되는 것에 접목시킨다고 하는 규칙 말고 욕망하는 기계들, 즉 생산의 생산이라고 하는 근원적 생산의 특성이다.

욕망은 계속되는 흐름과 본질적으로 단편적이고 단편화 되어진 부분적인 대상들의 나머지를 실현하는 일을 그치지 않는다. 욕망은 흐르게 하고 흐르고 그리고 끊는다. 즉 욕망은 흐름과 절단이라는 체계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욕망의 개념은 결국 욕망을 갖는 모든 대상을 욕망하는 기계라 (machine desirante)는 개념으로 정의하게 한다. 욕망하는 모든 것은 기계이다(Deleuze & Guattari, 1972).

들뢰즈가 욕망이 기계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바로 욕망을 기계적 흐름이라고 설명함으로써 욕망개념에 전통적으로 따라 다니는 인격적 주체개념을 제거하기 위해서이다.

끊임없이 생산하려는 생산의 움직임은 기관 없는 신체에 등록하기를 거부하고 반면에 기관 없는 신체는 생산을 위해서 욕망하는 기계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 대립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강도(intensity)’라는 것이 발생하는데 이 강도는 인간의 감각적인 쾌락과 고통의 정도 또는 감정의 정도를 의미하는 양의 개념이다. 따라서 소비의 연접적 종합의 결과는 욕망에 대한 투여와 실현으로 오는 감각과 감정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다.

또한, 들뢰즈와 가타리는 이러한 욕망의 흐름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과정을 코드화 혹은 토화(territorializing) 억압과 통제를 끊임없이 벗어나려는 욕망.

특유의 분열적 흐름을 ‘탈코드화(deterritori-alizing)’ 혹은 탈토화 이러한 탈주의 흐름을 포획하여 다시 억압하고 통제하는 메커니즘을 재토화(reterritorializing)’ 그리고 특히 강도 높은 억압과 통제를 ‘초코드화(overcoding)’라고 한다(전경갑, 1999).

욕망하는 생산 즉 욕망하는 기계는 끊임없이 욕망을 생산하면서 욕망을 접속하고 단절한다. 탈토화와 탈코드화는 이러한 생산하는 욕망의 흐름이며 이를 위한 단절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반면 토화와 코드화는 욕망하는 기계들이 기관 없는 신체의 인력(attraction)에 의해 배치되고 배열됨 으로서 질서가 부여되는 과정 등록의 생산 등록의 이 접적 종합 인데 이 과정에서 통제가 발생한다.

이렇게 된 이후에 욕망하는 기계와 기관 없는 신체는 서로 척력(repulsion)과 인력(attraction)의 준 평형상태에 놓이게 됨으로써 어떠한 주체가 탄생하는데 즉 이는 소비의 생산 소비의 연접적 종합 이러한 소비를 통해서 감각적 감정적 강도(intensity)가 생산된다(Deleuze & Guattari,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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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krei 한국농촌경제연구원 •thinkusadairy.org •Wine Kit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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