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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6. 세시음식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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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에필로그

1. 세시음식의 의미와 가치

세시음식은 1년 중 때때마다 만들어 먹는 명절음식과 시절음식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좋은 날을 택하여 명절이라 정하고 갖가지 음식을 차려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고 가족과 이웃 간에 나눠 먹은 것은 절식(節食), 계절에 따라 그때의 식재료로 마련하는 음식을 시절 음식 또는 시식(時食)이라 한다.

2. 세시음식 월령가(月令歌)

우리의 세시음식은 한해의 첫날인 설날부터 섣달그믐에 이르기까지 조상에 대한 감사뿐만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를 공고히 하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설날의 대표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떡국이 빠질 수 없다.

바다를 낀 경상도에서는 굴 떡국, 남해안은 미역생떡국, 전라도는 두부 떡국, 닭장 떡국, 충청도는 다슬기 국물로 만드는 떡국이 유명하다.

정월대보름에는 아홉 가지 나물로 만드는 상원채, 복쌈, 약밥, 음료로 즐기던 원소병, 부럼, 귀밝이 술 등이 있고, 입춘과 중화절에는 움파, 산갓, 당귀싹, 미나리싹, 무싹 등으로 만드는 오신반도 별미다.

제비가 돌아오는 삼짓날에는 화전, 경단, 고리떡, 절편, 녹말편 등의 다양한 떡과 함께 화면, 수면 등도 빠질 수 없는 음식이다. 한식에는 약주, 과일, 포, 식혜 등의 성묘 음식과 쑥탕, 쑥단자 등 쑥으로 만든 음식도 많이 먹는다.

또한 4월 초파일에는 느티나무 잎으로 만든 떡과 미나리 나물 등 소박한 음식을 즐긴다. 단오에는 갈증을 달래는 제호탕, 열을 내리는 수리취떡이, 6월 유두에는 흰 떡이나 보리알을 오미자 국물에 넣어 마시는 수단(水團), 이 시절에 가장 맛있다는 민어도 웰빙 음식이다.

삼복에는 개장국, 육개장뿐만 아니라 옹심이 없이 먹는 삼복팥죽도 있으며, 칠석날에 먹던 밀전병, 방울증편, 규아상, 주악과 백중날에는 밀개떡, 호박 부침개와 함께 석탄병을 먹는 호사도 부리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추석에는 지역마다 다양한 오색, 감자, 모시, 조개 송편 등을 즐기고 중양절에는 국화로 수놓는 전, 술과 함께 유자화재도 즐길 거리다.

시월 상달에는 무시루떡, 편수, 낙지연포탕, 쑥국 그리고 한해를 마무리 하는 섣달 그믐에는 납향엿, 사냥한 고기로 만드는 납평전골, 족편도 빼놓을 수 없는 우리의 세시음식이다.

3. 시사점

세시음식 문화를 농업과 농촌의 성장동력으로 이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역 고유의 다양한 특색을 살리려는 노력과 함께 대중화, 세계화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과 상품 개발 전략, 그리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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