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생활백과

♣ 단짠단짠~ 우리술과 음식! 매콤한 음식에 어울리는 막걸리3

단짠단짠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막히게 맛있는 우리술과 음식의 조합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직도 안 먹어본 사람이 있다면 꼭 권해드리고 싶은 달콤한 막걸리와 어울리는 매콤한 안주 조합 3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국 전통주라하면 막걸리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한국인들에게 학창시절의 국민 간식을 떠올리라하면 가장 먼저 분식집 앞에 줄서 먹곤 하던 매콤한 떡볶이를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요? 국민 전통주 막걸리와 국민 간식 떡볶이가 만나면 기가 막힌 단짠단짠 궁합의 조화를 자랑합니다.

첫번째 단짠조합은 걸쭉하면서도 깔끔한 단 맛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막걸리 ‘술공방 9.0’과 매콤달짝지근한 떡볶이입니다. 술공방 9.0 생막걸리는 충남의 청정지역 청양에 있는 ‘아리랑 주조’에서 만든 막걸리로 수제 막걸리 특유의 깊고 진한 누룩의 맛이 매력입니다.

수제 누룩과 청양 햅쌀의 진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병을 따는 순간 살짝만 흔들어도 될 정도로 걸쭉한 느낌이 특징인데요. 발효의 조화만으로도 바나나 향 첨가 없이 바나나 맛이 난다는 막걸리입니다. 9.0의 도수로 일반 막걸리보다 높은 편이지만 걸쭉한 농도로 술술 잘 넘어가는 우리술 입니다.

진하고 풍부한 바디감이 강렬한 탄산, 향긋한 산미와 잘 어우러져 매콤한 국물에 쫄깃한 식감을 가진 떡볶이와 매칭해 먹으면 더없이 잘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국물 떡볶이 이외에도 매운맛의 탕이나 고기전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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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바디감에 은은하게 맴도는 단 맛이 매력적인 ‘나루 생 막걸리’는 눈물 쏙 뺄 정도로 매콤해도 돌아서면 또 생각나는 묘한 요리! 쭈꾸미볶음과 함께 먹으면 제격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나루터가 되고 싶다는 포부로 탄생한 젊은 전통주 브랜드 ‘한강주조’의 생나루 막걸리는 출시되자마자 젊은층의 취향을 완벽하게 반영한 트렌디한 패키지 디자인에 대중적인 입맛을 두루 사로 잡으며 핫한 전통주로 떠올랐습니다.

서울 강서구에서 수확한 고품질 경복궁 햅쌀 100%로 빚어 쌀 함유량이 높아 쌀 본연의 단맛이 잘 살아 있으며 깔끔한 목넘김이 특징입니다.

적당히 묵직한 바디감에 더해진 새콤한 산미의 밸런스가 매력적인 술입니다. 높은 타우린 함량으로 무더위에 먹으면 좋은 매콤한 쭈꾸미 볶음에 나루생막걸리를 곁들이면 바닐라, 바나나 향이 달콤하게 퍼지는 나루 생막걸리의 부드러운 맛이 쭈꾸미볶음의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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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땅이라는 별칭을 가진 배혜정도가의 막걸리! 호두땅콩막걸리는 쌀을 찌지 않고 곱게 가루를 내 효소와 효모를 투입해 빚는 술입니다.

국순당의 창립자 배상면옹이 조선시대의 문헌 ‘고사촬요’에서 찾아낸 제조법으로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현대식으로 재현해낸 방식으로 열을 가하지 않은 쌀의 영양이 그대로 살아남아 필수 아미노산은 물론이고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합니다.

호두의 고소한 향에 달콤한 맛이 더해진 호두땅콩막걸리에는 매콤하게 양념한 쫄깃한 식감의 닭갈비 구이 요리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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