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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14. 한식세계화 전문가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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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전주비빔밥 전문점 “대장금” CEO 온대성

♣ CEO 온대성 소개

전략 지역 중국 베이징
작성자 Beijing Wenjia Restaurant Co., Ltd. CEO 온대성
대표 브랜드 전주비빔밥 전문점 “대장금”, 떡볶이 전문점 “온가”

♣ 서론

나는 두 아이의 아빠다. 지난해 겨울 아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며 아빠로서 아이들의 장래를 어떻게 이끌어 주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터라 자연스레 장래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참으로 기뻤던 것은 아들 녀석이 자기 꿈은 국제적인 조리사가 되어 한국 음시을 세계에 알리는 것이라며 확신에 찬 표정으로 당당하게 얘기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매우 잘 선택한 직업이라고 칭찬해 주었다.

중국에서 태어나 아빠가 외식업을 하는 것을 가까이서 보며 자란 아들 녀석이 아빠의 영향을 받아 조리사의 꿈을 갖게 된 게 자랑스럽기도 했지만, 한편 아빠의 꿈이 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된 것 같아 내심 고마운 마음까지 들었다.

아들과 함께 우리음식의 우수성과 자존심을 세계에 알릴 걸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오고 행복 해진다. The world's 4 most delicious dishes are Caviar, Truffle, Foie gras and Jeonju Bibimbab.

내가 전주비빔밥을 중국분들에게 자연스럽게 홍보하기 위해 명함 앞장에 새겨 놓은 문구이다. 세계 요리로 손꼽히는 캐비어, 튀튀플, 거위간과 함께 전주비빔밥을 세계 4대 요리의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목표라고 명함을 건네며 꼭 설명을 해준다.

농촌진흥청 해외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느끼는 점은 밖으로 보여지는 세계화 보다 먼저 다양한 교육으로 내실을 기하고, 전통에 뿌리를 두고 현지화로 변화를 주어 진화되는 한식의 모습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때 비로소 한식 세계화는 시작 된다고 본다.

Beijing Wenjia Restaurant Co., Ltd. CEO 온대성

♣ 본론

“한국음식을 세계화 하려면 먼저 세계를 마음에 품어라.”

올림픽 유치 경쟁이 있던 2000년 7월, 나는 유치 확정 한 달 전부터 중국 직원들과 한마음이 되어 중국이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진심으로 기원했다.

그리고 7월 13일 올림픽 개최지가 베이징으로 결정됐다는 발표가 나던 날, 모든 직원과 함께 미리 준비해 둔 축하 플랭카드를 들고 천안문과 장안대가에 나가 큰소리로 유치 성공을 자축하며 중국인들과 함께 기뻐하였다.

이런 자축행사는 나조차도 새삼 중국사랑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또한 2003년 4월, 중증급 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이 중국을 휩쓸어 모든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돌아갈 때, 나는 중국에 남아 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난 우리김치를 담아 중국인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는 길을 선택했다.

60일간 직원들과 매일 김치를 500근씩 30톤 이상 담아 중국인에게 무료로 나눠 준 일은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이기도 했지만, 진정으로 중국인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려는 나의 의지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이 같은 중국을 사랑하는 마음의 표출로 중국인들에게 온대성 이라는 한국사람이 정말 중국을 사랑하는 찬된 친구라는 인식을 갖게 해주었으며, 한식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있던가?

나 또한 중국에서 한국음식점을 운영하면서 한국 홍보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외식인이 되어있다. 매년 유명 상권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한국 음식 시식회 및 한국사진전, 한국문화 소개전을 개최할 뿐 아니라 난타 공연, 태권도 홍보공연,

서울 뮤지컬 팀 초청 공연, 비빔밥을 소재로 한 퍼포먼스 제작 공연, 한복 컨테스트 행사 후 한국여행권 지급 등 문화 마케팅을 통해 중국인에게 한국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홍보 및 문화행사는 중국인들에게 폭발적인 반응 및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2006년 7월, 중국 상무부 및 중국요리협회와 서양요리협회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제4차 세계미식대회에 참가한 ‘대장금 조리팀’ 은 전주비빔밥으로 중국의 차이나 월드 등 특급호텔과 유명 음식점 조리사들과 한국, 일본, 이탈리아의 쟁쟁한 요리사들을 제치고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대상을 받아 우리음식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홍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우리음식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한국음식의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기회가 되어 그 의미는 더욱 크며 대장금을 경영하며 가장 기억 될만한 일인 것 같다.

♣ “한국음식 세계화를 위한 제안”

오늘날 외식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매년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일본, 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자국의 음식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강행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우리 정부에서도 더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정책과 투자를 통해 우수한 우리 음식문화를 전파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인의 생활 속에 자리잡게 하기를 바라면서 나의 작은 의견들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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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식품자원부(구. 한식세계화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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