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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5. 오색음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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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탕평채

♣ 치우침이 없는 맛과 영양의 조화, 탕평채

탕평채는 채 썬 청포묵, 쇠고기, 녹두싹, 미나리, 물쑥 등을 넓은 그릇에 담고 간장, 참기름, 식초로 고루 버무린 후 황백지단, 김, 고추를 가늘게 채 썰어 고명으로 얹어낸다. 탕평채는 대개 늦봄에서 여름 사이에 먹는다.

탕평채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청포묵 300g(1모), 물 600g(3컵), 쇠고기(우둔) 100g, 숙주 100g, 미나리 50g, 김 1장, 달걀 1개, 식용유 1/2큰술

[청포묵 양념] 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쇠고기 양념] 간장 2작은술, 설탕 1/2큰술, 다진 파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깨소금 1/2작은술, 후춧가루 1/8작은술, 참기름 1/2작은술

[초간장] 간장 2작은술, 설탕 1큰술, 식초 2큰술, 깨소금 1작은술

♣ 만드는 법

❶ 묵은 길이 7cm, 두께 0.5cm 정도로 채 썬다. 채 썬 묵은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 소금과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❷ 우둔살은 핏물을 닦고 길이 5cm, 폭 0.3cm, 두께 0.3cm 정도로 채 썰어 분량대로 양념한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불에서 볶는다.

❸ 숙주는 머리와 꼬리를 떼고, 미나리는 잎을 떼서 줄기를 깨끗이 씻는다. 숙주와 미나리는 끓는 소금물에 데치고, 데친 미나리는 4cm 길이로 썬다.

❹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길이 4cm, 폭 0.3cm, 두께 0.3cm 정도로 채 썬다.

❺ 김은 앞뒤로 뒤집어가며 약불에 20초 정도 구워 부순다.

❻ 분량대로 초간장을 만든다.

❼ 묵과 쇠고기, 숙주, 미나리에 초간장을 넣고 고루 버무려 그릇에 담고 김, 황백지단을 고명으로 올린다.

♣ 영양정보

✱ 4인분
에너지(kcal) 단백질(g) 탄수화물(g) 지질(g) 나트륨(mg)
609 35 34 26 1,571
✱ 1인분
에너지(kcal) 단백질(g) 탄수화물(g) 지질(g) 나트륨(mg)
152 9 8 7 383

♣ 조리 팁 & 참고

한복의 옷고름처럼 조화와 화합을 중시하는 특징은 우리 음식에도 적용된다. 우리 음식의 전통은 음식 재료들을 하나하나 개별화하고 각각의 음식 맛을 따로 맛보도록 하는 서양의 요리 코드와는 다르다.

오히려 제각기 다른 색채와 모양 그리고 맛들이 어우러져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우리 음식의 특색이다. 밥과 반찬(또는 국)이라는 주식과 부식의 어우러짐이 그렇고,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 하여 건강과 영양의 조화를 맞추려는 것이 그렇다.

탕평채는 200여 년 전 조선의 영조 대왕이 당파 싸움을 없애기 위하여 노론, 소론을 폐지하자는 탕평책을 논 했던 날 처음 선을 보여 얻은 이름이라고 옛 기록에 적혀 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침 없이 고르다는 뜻을 지닌 탕탕평평(蕩蕩平平)이란 말에서 유래한 탕평채(蕩平菜)는 청포묵, 볶은 고기, 미나리, 김이 들어간 묵무침이다. 오색 빛깔과 맛,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어디 한곳으로 치우치지 않았다는 뜻에서 유래된 음식이기도 하다.

주재료들은 각기 구별되는 다른 색인데, 청포묵은 녹두로 만들어서 푸르스름한 하얀색이고, 볶은 고기는 붉은색이며 미나리는 푸른색, 김은 검은색이다. 이것이 서인, 남인, 동인, 북인을 대표하는 색이라고 하는데, 당시는 서인이 집권하던 시기라서 주재료를 흰색인 청포묵을 썼다고 한다.

■ 완성된 요리
탕평채 레시피 완성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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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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