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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6. 채소의 왕 「아스파라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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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재배과정

1. 작형

그린아스파라거스의 작형은 크게 조숙재배, 반촉성재배, 촉성재배, 억제재배 그리고 노지재배로 구분한다. 노지재배에는 서늘한 고랭지가 적합하고, 중부지방은 대부분 비가림 조숙재배 작형으로 5년생을 기준으로 4월 20일 경에 봄 수확을 시작해 약 60일간 연속적으로 수확하며, 6월 20일 경에 줄기세우기(입경)를 한 후, 7월 하순부터 9월 상순까지 여름수확을 한다.

2. 파종 및 육묘

아스파라거스는 주로 봄에 파종하는데, 씨앗은 128공 트레이에 심어 70~90일간 육묘하며, 파종 후에는 전열상을 설치해 온도를 25°C 내외로 관리해야 균일하게 발아 시킬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 재배과정 파종 및 육묘

3. 정식 포장 선정

아스파라거스는 한번 정식하면 10년 이상 장기재배 되기 때문에 포장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또, 정식 후에는 토양개량이 어렵기 때문에 정식 전에 반드시 토양진단을 하여 pH를 교정하고 인산과 유기물을 뿌려야 한다.

뿌리가 1m이상 깊게 뻗는 것을 고려해서 땅 아래까지 충분히 개량한다. 정식포장은 비옥하고 부드러우며, 배수와 보수 그리고 통기성이 좋은 땅을 선정한다. 이때 토양개량은 땅깊이 40cm이상, 지하수위 50cm이하, pH 6.0~6.5, EC 0.2~0.6dS/m을 목표로 한다.

아스파라거스 재배과정 정식 포장 선정

4. 정식

정식시기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4월 상순이 격합하고, 고랭지 지역은 5월 중순 이후 늦 서리 피해를 주의하여 정식한다. 정식 전 본발 준비를 위해서는 1년 전부터 땅을 깊이 갈아 유기물을 뿌리고, 용성인비나 규산질비료 등을 10a당 100~150kg정도 사용한다.

아스파라거스 재배과정 정식

아스파라거스는 한 번 정식하면 15~20년간 수확할 수 있는 다년생 작물이다. 따라서 비료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매년 충분한 유기물과 비료를 넣어 주어야 한다. 본밭의 이랑너비는 120~180cm로 만들어 주는데, 이랑에 묘를 심을때 주간거리는 30~50cm, 깊이는 15~20cm정도가 적당하다.

복토를 10cm정도 해준 후 관수를 충분히 하여 뿌리내림을 좋게 한다. 심는 양은 10a당 1,900주~2,300주 정도가 적당하고, 밀식을 할 경우에는 초기 수량은 높지만 장기간 재배할 때 통풍이 불량하여 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5. 정식 후 관리

가. 포장 및 수세관리

본밭에 정식 후 1년차에는 줄기와 잎이 적어 지면에 잡초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통로에 왕겨나 볏짚을 덮어 잡초방제와 토양 수분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봄 수확 후 이듬해 수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반듯하게 자란 줄기를 주당 4~6줄기 정도 남겨 줄기세우기(입경)를 한다.

줄기를 세우는 시기는 작물이 몇 년생인지와 세력에 따라 달라지는데, 너무 늦으면 이듬해 수량 감소에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아스파라거스 지상부는 연약해 쓰러지기 쉽기 때문에 쓰러짐을 막고 통풍과 광합성을 좋게 하기 위해 지주 세우기와 순 자르기, 가지치기 등을 해야한다.

순 자르기는 줄기가 연할 때하는 것이 좋으며, 100~120cm 정도에서 한 번 자른 후 8월까지 2~3회 더 잘라 키가 150cm 전후가 되게 하는 것 이 좋다. 지주를 세울 때는 5~6포기 건너서 높이 120cm정도 되는 지주를 세우고 끈으로 고정해 준다. 줄기가 너무 자라면 포기 중심부에 그늘이 져 광합성이 떨어지므로 가지치기를 지속적으로 해 통풍에 신경써야 한다.

아스파라거스 재배과정 정식 후 포장 및 수세관리

나. 관수 및 시비관리

아스파라거스는 다비성 작물로 비료가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정식 후에는 해마다 정도를 고려해 시비량을 차츰 늘리고, 시비는 이른 봄 싹이 나오기 전에 전체 시비량의 50%정도를 기비로 주고, 봄 수확 종료 후 줄기세우기 전에 30%를 시비하며, 줄기세우기가 끝나면 나머지 20%를 시비한다.

시비 할 때는 배토기를 사용해 이랑사이를 부드럽게 해준 후 퇴비와 비료를 뿌리면 흡수근의 발생이 많아져 더 좋으며, 비료를 관수와 함께 하는 것도 비료의 효율과 뿌리 흡수율을 높여 여름 수확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물관리는 아스파라거스의 수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데, 만약 토양의 수분이 부족하면 새싹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에 봄철 싹이 나오기전 부터 가을철 잎 색깔이 변할때까지 정기적으로 관수해줘야 한다. 특히, 시설재배에서는 적극적인 관수를 할 경우 연작피해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스파라거스 재배과정 정식 후 관수 및 시비관리

6. 수확

아스파라거스는 정식 후 2년차부터 수확이 가능하지만 수량이적어, 본격적인 수확은 3년 이후부터 가능하다. 수확기간은 정식 후 3년째 2주간, 4년째 4주간, 5년째 6주간, 5년 이후에는 6~8주간 가능하다.

수량은 포기의 재배연수와 지역, 수확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정식 후 6~7년까지는 증가하고 7~8년경에 최고 수량이 되며, 이후에는 비슷해진다. 아스파라거스는 25cm 정도의 길이로 잘라 수확한다.

아스파라거스 재배과정 수확

7. 선별 및 저장

아스파라거스 규격은 순의 직경을 기준으로 1~5등급으로 선별되는데, 일본수출용은 굵기가 굵은 1~2등급을 선호하며, 국내시장에서는 이보다는 가는 3~4등급을 선호한다. 출하는 1kg 단위로 묶어 스티로폼 상자에 10~15kg 단위로 포장한다.

수확한 어린 순은 호흡작용이 커서 선도유지가 어렵다. 따라서 수확작업은 새벽에 하여 온도를낮추고, 가능한 빨리 예냉하는 것이 좋으며,예냉은 냉각속도가 빠른 강제송풍식이 좋다. 저장온도 0~2°C, 상대습도 95~100%에서 2~3주간 저장이 가능하다.

아스파라거스 재배과정 선별 및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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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경기대학교 외식조리학과 김명희 교수 •강원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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