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낙농 이야기

□ 우리나라 염소는 본래 흑색종, 갈색종, 백색종 세 종류로, 갈색과 백색은 거의 보기 힘들며 흑색종이 많아 흑염소라 함

○ 외국종과 교잡된 흑염소는 간혹 뿔이 없는 것도 있으나 우리나라 재래종 흑염소는 반드시 뿔이 있어야 함

-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수컷은 활 또는 낫 모양으로 등선을 향해 뻗어 있고 암컷은 반듯하고 곧게 뻗은 형태

○ 털은 대게 짧고 약간 거칠며 턱수염이 있고, 턱 밑 목 부분에 고기수염이 없어야 재래흑염소임

- 턱이 아닌 목 쪽으로 난 수염을 고기수염이라 하는데, 이 수염은 외국종 유산양(乳産羊)과 교잡에 의한 태어날 경우에만 발견

○ 재래흑염소는 체구가 작고 귀가 작고 직립형으로 늘어지지 않고 안면이 짧고 털색은 검고 짙으며 짧은 편

- 체중은 성축일 때 30~50kg 내외로 체구가 작은 편이며, 혀끝, 항문, 꼬리피부가 검은 것이 특징

* 흑염소와 일반염소를 교배한 경우는 수컷의 경우 60∼90kg, 암컷은 45∼60kg 정도로 많이 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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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소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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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소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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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흑염소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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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양의 고기수염>

중국내에서도 팽팽한 십이지신의 양(羊) 논란

▷ 서양 언론에서 중국 ‘양(羊)의 해’를 고트(Goat)와 십(sheep)으로 표시한데서 출발하여 중국 내부에서도 상당히 논란이 됨

- 양을 염소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한자 양(羊)이 염소모양을 본 뜬 것이며, 중국 내륙지방에서 볼 수 있는 양은 염소이고, 고대의 공예품, 회화가 염소인 점을 주장

- 양을 면양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젊은 사람들인데, 면양의 이미지가 훨씬 귀엽게 세계인에게 어필되기 때문에 염소가 맞더라도 양으로 바꿔야한다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