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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9.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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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브로이 하우스 [원주]

■ 브로이 하우스 Brau Haus [원주]
브로이 하우스 Brau Haus [춘천]
전화 033-764-2589
주소 강원도 원주시 남원로 642
홈피 -

♣ 리뷰

누구나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 문득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럴 땐 평소와는 다른 생각과 감정에 흠뻑 빠지고 싶어진다.

그저 내 감정에 흐르는 말랑한 습기에 충 실하고 싶고, 일은 잠시 다 잊어버리고 그동안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으니 하루쯤 뭐, 잠시 일탈을 해봐도 되지 않을까 하고 자신에게 조금은 너그러워지고 싶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고맙게도, 그런 날이 자주 오지는 않는다.

그러다가도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장소를 만나면, 일순간 타임머신을 타고 훌쩍 지난날로 돌아가는 경험을 하게 되지 않던가. 그런 날 가면 딱 맞는 그런 수제맥줏집이 원주시 개운동에 있다. ‘브로이 하우스’는 2004년도에 오픈을 해서 지금까지 한 장소에서 17년 동안 수제 맥주를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시설은 조금 낡았지만, 예전 레스토랑의 분위기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실내 인테리어와 120석의 좌석과 조명들이 2000년도 그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한때 레스토랑에서 유행했던 안주 ‘수제 함박스테이크’와 ‘수제 돈가스’도 아직 팔고 있다.

17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독일식 정통 수제맥주 맛은 변하지 않았지만 사장님이 아버지에서 아들로 바뀌었다. 그래도 단골들은 잊지 않고 꾸준하게 이곳을 찾아와 그 시절의 추억을 반추하며 변하지 않는 맥주 맛을 고마워하며 간단다.

브로이 하우스 Brau Haus 수제맥주

그때의 보람은 이루 다 설명할 수 없다는 사장님의 눈가가 잠시 촉촉해졌다. ‘브로이 하우스’는 수제맥주로 ‘필스너 (황맥주)’와 '둔켈(흑맥주)’, ‘바이 스타 비어’ 세 가지를 판매하고 있다.

‘필스너’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라거 맥주의 맛인데, ‘필스너’와 정통 독일 맥주인 ‘둔켈’을 7:3으로 섞어서 만든 ‘바이스타 비어’는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적당한 맛의 흑맥주에 청량감이 섞여 쓰고 진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가 많을 듯 하다.

맥주잔도 특별히 주문한 650cc 잔에 500cc 맥주를 따라준다. 거품의 양을 계량하면 500cc의 정량은 이것이 바른 양이라고 했다. 오랫동안 유지 하며 운영해온 올곧음의 성격을 말해 주는 단면이 엿보였다.

자신의 꿈은 아버지가 그러셨던 것처럼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정통을 고집하는 수제맥주 양조장을 대를 이어가며 운영하는 것, 그리 하여 세월이 흘러도 이 맛을 기억 하는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는 것이 라고 한다.

우리 사회는 이런 사람들이 소리 없이 자신의 일을 하며 정직하게 살아감으로 인해 발전하고 유지되는 게 아닐까. 광고를 따로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입소문으로 찾아오게 하면 된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명심하고 있다고 했다. 돌아오는 길 가벼운 내 마음처럼 하늘도 구름 한점 없이 맑고 청명했다.

브로이 하우스 Brau Haus 실내

■ 맥주 소개
브로이 하우스 Brau Haus 맥주 소개
■ 함께 둘러보기

봄이면 벚꽃이 화려하고 가을엔 은행잎으로 물드는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와 연세대학교 원주 캠퍼스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주 찾는 산책로로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어우러져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브로이 하우스 Brau Haus 주변 관광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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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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