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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영
  • CEO 정대영

    상호 고성마암양란수출법인
    매출액
    연락처 010-3588-7510
    홈페이지
    주소 경남 고성군 마암면 도전1길 114-42
    선정기관 농촌진흥청
    선정분야 수출농업우수사례 > 2017

h2mark 20년 재배 노하우 프리미엄 심비디움 해외서 호평

■ 사업 성과

설립년 : 1999년

매출액 : 6억원(2016년)

수출액 : 4억원(2017년 10월 현재)

‘귀부인’, ‘미인’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양란(심비디움)은 화려함을 상징하는 꽃으로 유명하다. 한겨울에도 특유의 화려한 색상과 아름다운 자태를 간직하는 것이 양란의 가장 큰 매력. 또한 양란은 우리의 주요 화훼 수출작물로 꼽히는데, 현재 강원도·경상남도 등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경남 고성마암양란수출법인의 경우, 20년 이상의 뛰어난 재배기술을 앞세워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대표적인 양란 수출업체로 이름이 높다.

■ 생산물량의 95% 이상 해외 10여개국에 수출

경상남도 고성군 일대에서 20년 가까이 양란을 재배하고 있는 마암양란수출법인은 생산하는 양란의 95% 이상을 중국과 일본, 동남아, 호주 등 해외 10여 개국에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보통 양란 수출기간은 초가을인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인데, 수출이 집중되는 시기는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이다.

정대영 대표는 “양란은 모종 하나를 받아서 세 번에 걸쳐 분 갈이를 하는데, 묘 아주심기에서 출하까지 평균 36~40개월의 시간이 걸린다고 보면 된다”며 “현재 1만3200㎡(약 4000평) 규모의 자동화 온실에서 30여종의 양란을 재배하고 있는데, 개인 재배 면적으로 봤을 때 전국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수출용 양란의 가장 큰 시장은 중국이다. 특히 중국 춘절(春節; 중국의 최대 명절로, 우리의 설날에 해당) 전후가 국내 양란 수출농가가 가장 바쁠 때다.

정 대표는 “2000 년대 후반까지 춘절 대목 때는 일주일 기준 40피트 컨테이너 20 여대 규모(약 4만본)로 양란이 수출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면서도 “하지만 시진핑 정부가 들어선 이후 부정부패 근절 및 과소비 억제 차원에서 화훼의 관납(관청 납품)을 금지하면서, 대중국 수출물량이 많이 줄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 대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연중 화훼 소비가 많은 베트남, 태국, 일본, 호주 등을 중심으로 신규시장 판로를 개척하면서, 분화뿐만 아니라 꺾은 꽃과 묘종 등 수출상품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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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품 생산 노력 …중국 직매장 운영해 경쟁력 확보

고성마암양란수출법인이 생산하는 양란이 해외에서 호평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품질에 있다. 마암양란수출법인의 양란 은 꽃 직경이 크고 색상은 한 눈에 봐도 선명하면서 깊고 진하다.

또한 굵고 길게 뻗은 꽃대는 상품가치를 더욱 높이고, 꼿꼿하게 선 잎의 끝자락은 부드럽게 휘어져 화려한 꽃잎과 함께 특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개화가 빠르고 상품마다 품질이 균일 한 것도 장점.

정 대표는 “최상품의 수출용 양란을 생산하기 위해 여름에 출하 대기주들을 해발 750미터 고랭지로 옮겨 꽃눈 분화를 시키고, 이후 일조량이 많은 재배지에 다시 가져와 꽃을 피우니 품질이 좋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중국 현지에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상품 경쟁력을 갖춘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임대 형식의 직매장 운영으로 수입벤더를 거치지 않아 유통마진을 절감했고, ‘다미(多美)’라는 브랜드를 내 세워 현지 화훼업계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 국산 포장재 쓰고 화훼 리클레임 제도 도입해 바이어 신뢰

경쟁상품과 비교해 포장재에 특히 신경을 쓴 것도 눈에 띈다. 대부분의 경쟁상품은 생산비 절감을 위해 값싼 수입산 포장재를 쓰는 반면, 마암양란수출법인은 상품의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 화분·지주대·외피비닐 등 포장재 모두를 국산만 고집한다.

정 대표는 “비록 사소한 차이지만 결과적으로 해외 바이어들이 우리 상품을 경쟁상품보다 25~30% 정도 높게 쳐주고 있고, 특수 품종의 경우 2만~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바이어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국내 양란 수출농가중 처음으로 ‘화훼 리클레임(Reclaim)’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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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태국 등 신시장 개척 앞장

마암양란수출법인은 이전보다 양란 소비가 축소된 중국시장 대신 베트남과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개척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마암양란수출법인은 농촌진흥청의 수출 컨설팅 및 시장개척 지원 아래 베트남 소비자 취향에 맞는 레드썬 등 8종의 양란 7500주를 시범 재배했고, 지난해 말 베트남 시장에 우리 양란을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 대표는 “우리 양란의 색상이 화려하고 꽃대 수가 많아 베트남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며 “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위축된 국내 심비디움 수출산업에 생기를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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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성공요인

1. 뛰어난 품질 경쟁력 앞세워 해외시장 개척

• 20년 재배 노하우 및 자동화 온실 생산으로 해외에서 선호하는 품종을 개발했다.

• 화분·지주대·외피비닐 등 포장재를 국산으로 사용해 고급화에 성공했다.

2. 시장 개척으로 수출 위기 극복

• 양란 소비가 축소된 중국시장 대신 동남아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섰다. • 지난해 베트남 공식 수출을 통해 동남아 수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3.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인지도 상승

• 중국 직매장 운영을 통해 유통마진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 화훼 리클레임 제도를 도입해 해외 바이어와 신뢰를 쌓았다.

4. 농촌진흥청의 다양한 지원

• 신품종 도입·검역절차 등 농진청의 전문적인 자문을 받았다.

• 농진청의 컨설팅을 통해 양란의 베트남 수출길을 열었다.

■ 생산 제품과 특징

▸ 레드썬

아빠랑고구마라떼 ‘엔자임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국산 품종으로, 밝은 적색의 바탕에 흰색 무늬가 있는 적색계 중형종이다. 꽃의 간격이 알맞아 꽃 배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양귀비

아빠랑고구마라떼 ‘엔자임팜’

수출용 양란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이다. 꽃의 노란 색상이 고급스럽고 화려해 특히 황금색을 선호하는 중국 및 베트남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러블리스마일

아빠랑고구마라떼 ‘엔자임팜’

밝은 진분홍색 바탕에 적색 무늬 설판에 있는 분홍색 계열 품종이다. 꽃대가 강건하고 꽃의 수명이 긴 편. 은은한 색상 때문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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