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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규
  • CEO 김민규

    상호 오크라인터내셔날
    매출액
    연락처 02-2658-2662
    홈페이지 http://korinus.com/
    주소 서울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프라이빗타워2차 1308호
    선정기관 농촌진흥청
    선정분야 KFOOD Fair우수사례 > 2019

h2mark 저온살균 방식의 생즙에 주목 - 고온살균 제품과 달리 향과 풍미 그대로

양강면 구강리에 위치한 구강농산은 저온살균방식으로 생즙을 제조·판매하는 곳이다. 배임식 대표와 그의 아내인 이정숙 씨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목했던 것이 ‘고온에서 만든 파우치 제품과 달리 재료 원래의 맛과 영양이 살아 있으면서 일정기간 보관도 가능한 제품을 만들 수는 없을까’하는 것이었다.

2005년 사업을 시작해 현재의 위치인 구강리 1안길로 사업장을 이전한 구강농산은 지역산 농산물을 활용해 생즙을 제조하고 있는 생즙 전문생산업체다. 이곳에서 현재 품목제조허가를 받고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칡즙’과 ‘사과즙’포도와 블루베리를 섞어서 만든 ‘포도&블루’ 등 세가지 제품이다.

구강농산 6차산업성공사례 No1.

제조방식은 말 그대로 120~130℃로 끓이는 방식이 아니라 맛과 영양을 살리면서 부패를 유도하는 물질을 살균하는 최저 온도를 찾아내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여간 까다로운 작업이 아니다.

이정숙 씨는 “저온살균 방식으로 제조를 하려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면서 “지역에서 처음으로 이런 방식으로 제품을 개발했고, 이것은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한다. 판매방식은 인터넷 보다는 오프라인을 통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유는 생즙인 탓에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기 어렵기 때문.

품목제조허가 받은 제품으로 차별화 - 지역 농가 대상으로 한 임가공으로 수익 창출 지원

현재 구강농산에서 개발한 제품은 ‘칡즙’ ‘사과즙’ ‘포도&블루’ 세 가지다. 모두 제품제조허가를 받은 것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만들고 있다. 처음 구강농산이 만든 제품은 칡즙이었다.

하지만 지역에 많이 생산되는 사과와 포도, 블루베리 등이 저렴한 가격에 가공용으로 팔려나가는 것을 보다 못한 배임식 대표가 이를 사들여 가공도 하고, 또 임가공을 해 농민들에게 직접 팔수도 있도록 제품을 개발한 것이다.

“지역에서 가공용 사과로 팔려나가는 것들이 18kg 컨테이너 상자당 2000~3000원에 거래가 됐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싼값에 팔 것이 아니라 임가공을 해 농가의 수익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또 구강농산 차원에서도 제품군을 다양화 하자는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배임식 대표의 말이다.

구강농산 6차산업성공사례 No2.

특히 최근에 제품을 개발한 ‘포도&블루’는 노지 블루베리의 가격 하락으로 인해 개발한 제품. 블루베리 농사의 가장 힘든 부분이 작은 블루베리 알을 ‘하나하나 수확해야 한다’는 점인데, 이렇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지역일손이 넉넉하지가 않고, 또 생과로 판매를 하더라도 가격이 낮아 골칫거리였다.

올해만 해도 임가공을 해준 물량이 2톤가량. 이런 임가공을 통해 농가에서는 버리다시피 하던 블루베리로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도록 하면서 지역 사회에 공헌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구강농산 6차산업성공사례 No3.

2012년 ‘고품질 포도시범사업’지원 받아 - 구강리로 옮기면서 생즙 개발에 명운 걸어

구강농산이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된 이유는 군이 실시한 ‘고품질 포도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다. 당시 사업의 구성은 보조 5000만원에 자부담 2000만원으로 돼 있었는데, 이보다 많은 자부담을 넣고 현재의 사업장에 둥지를 튼 것이다.

당시 투입한 자부담금은 1억3000만원. 보조금보다 2배 넘게 많았다. 이렇게 초기 투자에 자부담을 많이 넣은 이유는 저온살균방식의 생즙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배임식 대표는 구강농산과 함께 흑염소 80여마리를 키우고 있다.

관광 인프라가 갖춰지면 활용을 할 목적인데, 여기에도 사양 노하우를 접할 수 있다. 그는 “착즙을 하고 난 칡 찌꺼기를 말렸다가 염소에게 급이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사료비를 1/5로 줄일 수 있다”면서 “생태체험학습과 연계한 관광사업은 물론, 구강리를 방문한 방문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강농산 6차산업성공사례 No4.

그냥 버리기에는 아쉬운 6차 산업 가능 공간 - 어떻게 하면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시킬까?

구강농산 배임식 대표가 관광사업과 연계한 6차산업을 본격화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구강리가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마을 내 위치하고 있는 영동군의 위탁교육시설인‘레인보우 연수원’을 그냥 방치하기에는 너무 아깝다.

배 대표는 “마을로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강이 바로 금강인데, 여름철이면 주말을 이용해 이곳을 찾는 피서객들이 300~400명을 넘는다”면서 “그리고 마을에서 유치한 것은 아니지만 마을 내에 있던 폐교를 활용해 영동군이 ‘레인보우 연수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연간 이곳의 이용객이 1만명 정도가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별다른 인프라가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 다른 6차산업 사례들에서는 소비자를 불러들이는 것이 어려운데, 이곳은 반대로 소비자는 확보돼 있는데 이를 받아들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인프라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배임식 대표는 “지난해부터 마을 이장을 맡아 일을 하면서 이렇게 구강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구강리에서 뭔가 체험을 하고 농산물도 사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면서 “경관조성을 위해 벼를 재배하던 논에다가 연꽃을 심는 등 기본적인 6차산업 마을 조성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다. 구강리에는 총 48가구 104명이 산다. 배씨들의 집성촌인 이곳이 어떻게 변모할지 주목된다.

구강농산 6차산업성공사례 No5.

h2mark 알고싶어요

♣ 구강농산의 성공 Point

□ 사업 시작 단계부터 차별화된 제품 생산

○ 기존 ‘건강원식’제품에서 벗어나 생즙제품 개발
○ 품목제조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 지역 농가들과의 연계 강화

○ 저가로 판매되던 가공용 과일을 가공함으로써 부가가치 창출
○ 이를 통해 농가의 부수입 제고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

□ 유통단계를 없는 직거래

○ 착즙제품을 직접 판매하면서 생산·소비자 모두에게 혜택
○ 생산자에게는 판매수익을 나눠줘 15%이상의 수익을 보장한다.

□ 저온살균 착즙기술 공개

○ 자체 개발한 저온살균을 통한 제품생산 기술을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개
○ 후발주자들도 쉽게 착즙형태의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 구강농산의 6차산업화 경제효과

□ 1차산업

○ 착즙 부산물을 활용한 염소사육으로 사료비 1/5로 절감
○ 농가에서 생산하는 사과, 포도, 블루베리 등 매입 가공을 통한 농가 경영안정 기여
○ 생즙 제조용 수확방식을 도입해 농가 수확일손 절감

□ 2차산업

○ 저온살균방식을 도입한 생즙 제품 개발
○ 개발 기술을 활용해 지역 농민들에게 제품 임가공 제공
○ 임가공을 통한 농가 부수입 창출

□ 3차산업

○ 천혜의 자연자원인 금강과 연계한 농촌체험 모색
○ 마을 내 위치한 레인보우 연수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한 3차산업 인프라 구축
○ 연꽃 등 경관농업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 자료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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