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1kg(4마리), 대추 1컵(70g), 황기 140g, 인삼 2뿌리, 밤 160g(중 10개), 마른 고추 10개, 대파 70g(2뿌리), 된장 2큰술, 물 , 소금 적량, 통깨 , 후춧가루 약간
Step 1.
1. 메기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손질하여 두 토막 낸다.
Step 2.
2. 밤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2등분하고,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0.3cm).
Step 3.
3. 물에 된장을 풀어 체에 곱게 걸러 준비해 둔다.
Step 4.
4. 냄비에 인삼, 대추, 황기, 마른 고추, 밤을 담고 3의 국물을 부은 다음 손질한 메기를 넣어 끓인다.
Step 5.
5. 메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어슷하게 썬 파와 통깨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Step 6.
6. 마무리하여 그릇에 예쁘게 담아낸다.
조리 설명
『산림경제』에서는 메기를 ‘점어(鮎魚)’라 하여 ‘몸 전체가 누렇고 살이 쪘으며 미끄러운데, 맛이 퍽 좋다’고 하였다. 『규합총서』에는 메기에 대하여 ''물을 끓여 튀하면 검고 미끄러운 것이 없어진다. 좋은 고추장에 꿀을 좀 섞어 끓이면 좋다''고 하였다. 민물고기 매운탕의 역사는『규합총서』에서 볼 수 있다.
메기는 다른 어류에 비해 철분이 많으며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여 영양적으로도 훌륭한 보양식품이다. 민간요법에서는 복막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한방에서는 부기를 빼고 소변을 잘 보게 하는 식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조리 참고
청정 민물에 서식하는 메기에 각종 한약재와 마른 고추를 첨가하여 뽀얗게 우러난 국물 맛이 느끼하지 않고 비린 냄새가 전혀 없이 구수하고 매콤한 건강 보양식이다.
<동의보감>에서 메기는‘성질이 따스하며 몸속 노폐물을 땀과 오줌으로 말끔히 빠지게 돕고 부종을 내리게 한다’고 하였다. 메기살은 초여름 산란을 위해 암수 짝짓기를 할 때는 쫄깃하며 겨울에는 동면을 위해 영양을 비축하는 까닭에 달고 탱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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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