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청주를 일반적으로 약주라 한다
원래 약주는 약재를 넣어 빚어 약효를 높인 술을 만하는 것이자만 순곡주인 청주가 약주로 불리는 데에는 그 유래가 있다
조선왕조실록 태종 7년(1407년)에 왕이 한재(旱災) 때문에 약용주 이외의 술을 금지시킨 일이 있다
이러한 금주령이 내리면 일부 특권계급의 사람들이 청주를 약양주(藥釀酒)인양 사칭하면서 마시는 일이 있어 백성들은 젊잖은 이가 마시는 술을 모두 약주라 부르고 더욱 나아가선느 좋은 술인 청주를 약주라 하여버린 것 같다
또한 조선 인조 때의 정치가인 서성(徐忠肅公, 1558~1631)의 약주 이야기가 임원십육지에 나오는데 서충숙공이 좋은 술을 빚었으며 그의 집이 약현(藥峴)이란 곳에 있었기 때문에 그 집 숭을 약산춘(藥山春)이라 하였고 이 약산춘이 약주가 된 것이라고도 보고 있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