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초학적으로 속미(粟米, 메조)의 성미(性味)는 차고(寒) 맛이 짜며(鹹) 독이 없다(An MS 2012)
제중신편(濟衆新編)에 속미(粟米)는 기운을 돋우고 신(腎)을 보양하며 위열(胃熱)을 없애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Yeogang chulpansa 1992)고 기록되었고 약산호고종방촬요(若山好古腫方撮要)에도 속미(粟米)의 효능을 익기(益氣)하고 신기(腎氣)를 기르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하는(Ahn SW & Lee YH (2010) 것으로 쓰여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 에는 3∼5년 지난 속미(粟米)를 진속미 (陳粟米)라 하고 위열(胃熱)과 소갈(消渴)을 치료하고 이질(痢疾)을 멎게 한다(Yeogang chulpansa 1994)고 쓰여 있다
출미 (米, 차조)는 대장을 순조롭게 하고 열을 없애는 효능이(An MS 2012) 있다
속미(粟米)중에 이삭이 통통하고 맛이 좋은 것을 따로 양(梁)이라고 하며 알이 굵고 털이 긴 푸른 조를 생동차조(生動粟), 즉 청량미(靑梁米)라고 한다(Jung MH & Kim JK 2009)
청량미는 비위의 열을 내리고 소갈(消渴) 치료와 소변을 이롭게 하는데(An SW & Lee YH 2010) 동의보감(東醫寶鑑) 에 청량미(靑梁米)는 열중(熱中)과 소갈(消渴) 을 주로 치료하고 달여서 즙을 마시거나 죽, 밥을 지어 늘 먹으면 좋고 청량미(靑梁米), 황량미(黃梁米), 백량미(白梁米)는 모두 조(粟)의 종류이고 다른 곡식에 비하여 비위(脾胃)를 잘 보(補)하고 성질도 비슷하다(Jo HY et al 1999)고 쓰여있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