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주


식품코드	178012

분류	주류 > 양조곡주 > 혼양곡주류

문헌명	규합총서(閨閤叢書)

저자	빙허각이씨(憑虛閣李氏)

발행년도	19세기 초

IPC	C12G 3/02, C12G 3/04

DB구축년도	2014

식재료

[멥쌀 2 되 [밑술] 주재료] [누룩가루 1 되 [밑술] 주재료] [찹쌀 1 말 [덧술] 주재료] [소나무순 1 말 [덧술] 주재료] [독하고 맑은 소주 30 복자 [덧술] 부재료]

조리법

[밑술] 1) 멥쌀 2되를 깨끗이 씻어서 물에 담가 불린다.
2) 다음날 불린 멥쌀을 건져서 가루로 빻는다.
3) 멥쌀가루에 물을 붓고 의이처럼 죽을 쑨다.
4) 3)의 죽에 빻은 누룩가루 1되를 넣고 고루 섞어서 항아리에 넣는다.
[덧술] 1) 밑술을 빚은 지 4~5일이 지나 찹쌀 1말을 깨끗이 씻어서 고두밥을 찐다.
2) 찐 찹쌀밥은 얼음같이 차게 식힌다.
3) 소나무순 1말을 수염 없이 긁어서 물을 붓고 살짝 삶아 삶은 물은 버리고, 소나무순은 건져서 차게 식힌다.
4) 밑술은 가는 체에 걸러서 2)의 차게 식힌 찹쌀밥에 넣고 골고루 섞는다.
5) 항아리에 4)의 밑술을 섞은 찹쌀밥과 3)의 소나무순을 켜켜로 떡 안치듯 차례로 담는다.
- 단단히 밀봉하여 차거나 덥지도 않은 곳에 둔다.
6) 7일 뒤에 독한 맑은 소주 30복자를 부어 익으면 사용한다.
- 소나무순은 깨끗이 씻어서 살짝 삶아야 소나무 향기가 가시지 않는다.
- 찹쌀밥과 소나무순은 얼음같이 차게 식은 뒤에 넣는다.
- 위와 같이 만들면 송순주 1말을 얻을 수 있으며, 여러 말 하려면 쌀과 누룩, 소나무순과 소주를 배로 사용한다.

원문명

송순주 > 숑슌쥬 > 송순주

원문

한말 랴면 뫼 두되 옥갓치 어 셰야 담가다가 이튼날 말야 죠흔 국말 되 작말야 날 의이만치 쑤어 누록 합야 너허다가, 오일만의 졈미 일두 졍히 허 지예 어름치 후 그 젼 숑슌 말 수염업시 글거 간 마 숑슌도 식힌 후 믄물은 리고 술밋 난 쳬의 걸너 밥의 너허 고로고로 섯거 반남아 칠일 항의 케식 밥과 숑슌을 안치닷 례로 년여 너코 이 야 불불열 두엇다가 일칠 후, 독 쇼쥬 십복자를 부어 익은 후 쓰니, 숑슌 무슈이 쓰셔 기난 간야 숑향이 업게 말고, 밥과 숑슌이 어름갓치 식은 후 너흐라. 여러 말 랴면 미국과 숑슌 쇼쥬를 용라.

번역본

1말을 하려면 멥쌀 2되를 옥같이 쓸어 씻고 또 씻어 담근다. 이튿날 가루로 빻아 좋은 누룩가루 1되를 빻아 쌀가루는 의이[녹말가루로 풀같이 쑤어서 훌훌하게 마시는 음식이름]만큼 쑤어 누룩과 합하여 넣어둔다. 4~5일 만에 찹쌀 1말을 깨끗이 쓸어 지에밥을 쪄 얼음같이 차게 식힌다. 그 전에 소나무순[松荀] 1말을 수염없이 긁어 살짝 삶아 둔다. 소나무순도 식힌 뒤, 삶은 물은 버리고 술밑을 가는 체에 걸러 밥에 넣어 골고루 섞는다. 반이 조금 넘게 칠한 항아리에 한 켜씩 밥과 소나무순을 떡 안치듯 차례로 계속해서 넣고 단단히 매어 차거나 덥지도 않은 곳에 둔다. 한 7일 뒤에 독한 백소주 30복자를 부어 익은 후 쓴다. 소나무순을 깨끗이 씻고 또 씻어 살짝 삶아 소나무 향기가 가시지 않게 하고, 밥과 소나무순은 얼음같이 식은 뒤에 넣는다. 여러 말 하려면 쌀과 누룩, 소나무순과 소주를 배로 쓴다.

조리기구

가는 체, 항아리

키워드

송순주, 숑슌쥬, 멥쌀, 누룩가루, 찹쌀, 소나무순, 소주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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