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찜


식품코드	125535

분류	부식 > 찜류 > 찜

문헌명	고사신서(攷事新書)

저자	서명응(徐命膺)

발행년도	1771년

IPC	A23L 1/31, A23L 1/39

DB구축년도	2014

식재료

[개 1 마리 주재료] [기름 부재료] [장 부재료] [후추 부재료] [천초 부재료] [밀가루 부재료]

조리법

1) 개 한 마리를 준비하여 껍질과 뼈를 발라 따로 둔다.
2) 개고기와 장기는 그대로 두고 창자만 물로 깨끗이 씻는다.
- 다른 장기와 고기를 물로 씻으면 개 냄새가 난다.
3) 솥 안에 1)의 뼈를 가지런히 앉힌다.
4) 2)의 개고기는 저며 썰어서 편으로 만들고, 기름과 장, 후추, 천초 등의 갖은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린다.
5) 양념한 개고기를 3)의 뼈 위에 얹고 질그릇을 솥 주둥이에 맞게 얹는다.
6) 밀가루를 반죽하여 솥 주둥이와 질그릇 틈새를 발라 김이 새지 않도록 한다.
7) 찬물을 질그릇 속에 붓고 볏짚으로 약한 불을 때서 삶는다.
- 개고기를 솥에 찔 때 볏짚은 빈가마니 2~3개면 족히 익힐 수 있다.
8) 질그릇 속의 물이 뜨거워지면 다시 찬물로 바꿔 준다.
9) 이렇게 3번 물을 바꿔주도록 삶으면 고기가 푹 무르게 익는다.
- 개고기를 이렇게 찌면 그 맛이 아주 좋고 개 누린내가 조금도 나지 않는다.

원문명

개고기찜 > 蒸犬 > 증견

원문

犬一隻，去皮與骨，先以骨交安於鼎中。只洗其，而他臟及肉皆勿洗於水（洗則生臭）。割裂作片，與油及胡椒川椒等諸料物調勻，置於骨上，以陶器坐安，於鼎口用調塗其隙，勿令泄氣，貯水於陶器內，仍以藁草慢火煮之，待其陶器水熱，易以他水，三易則肉已爛用空石二三立足矣，其味極佳，少無犬臭。

번역본

개 한 마리를 껍질은 벗기고 뼈는 발라낸다. 먼저 뼈를 솥 속에 가지런히 앉힌다. 창자만 물로 씻어야 하고, 다른 장기와 살은 물로 씻어서는 안 된다. 물에 씻으면 개 냄새가 난다. 고기를 저며 편을 만들고 기름, 장과 후추, 천초 등 여러 가지 양념과 골고루 버무려 뼈 위에 앉힌다. 질그릇[陶器]을 솥 주둥이에 맞게 얹고 밀가루 반죽으로 그 틈새를 발라 김이 새지 않도록 한다. 물을 질그릇 속에 붓고 볏짚으로 약한 불을 때서 삶는다. 그 질그릇 물이 뜨거워지면 다른 물로 바꿔준다. 이렇게 3번 바꿔주면 고기가 푹 무르게 익는다. 빈가마니[空石]2~3 개를 태우면 족히 익힐 수 있다. 그 맛이 아주 좋고 개 누린내가 조금도 나지 않는다.

조리기구

솥, 질그릇, 볏짚, 빈가마니

키워드

개고기찜, 蒸犬, 증견 , 개고기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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