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내린 식물이라 일컫는 - 신선초


영문명	Angelica keiskei

분류	채소류 > 엽채류

원산지	아열대 지방, 일본 팔장도

주요산지	강원 원주·횡성, 경기 양주, 충북 음성·증평

열량	100g당 34kcal

꾸준히 먹으면 신선이 된다는 신비한 잎채소

신선초의 학명은 천사가 준 유용한 식물(Angelica keiskei)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데 명일엽을 먹으면 신선이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신선초다. 미나리과의 다년초인데 효능은 미나리보다 몇 배 더 좋으며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동물성식품에서 볼 수 있는 비타민 B12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신선초는 아열대지방이 원산지인데 일본 팔장도에서 발견되어 우리나라까지 넘어와 알리게 되었다. 이것은 오늘 자르면 내일 새싹이 나온다고 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독특한 향기와 은은하게 쓴맛이 난다. 신선초는 잎을 자르면 노란즙액이 나오는데 이 액에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약초로 유명하다.

♣ 천사가 내렸다는 신선초의 영양

신선초에는 칼콘, 쿠마린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는 물질이라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고 혈관벽에 증식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엽록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빈혈치료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간에 쌓인 독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간 건강은 물론 숙취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움직여 피로 회복에도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혈관계질환을 예방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능이 있다.

♣ 효능 뛰어난 신선초 고르는 법

신선초는 어린 잎을 셀러리처럼 즙을 내어 먹거나 나물로 먹는데, 인삼 잎과 비슷하게 생긴 녹색의 잎이 연하고 벌레가 먹거나 이물질이 끼지 않은 것이 좋다. 누렇게 뜨거나 시든 것이 없는 지 확인한다.

♣ 영양 손실 없는 신선초 손질법

신선초는 독특한 향기와 은은한 쓴맛이 있어서 주로 데쳐서 먹는데 데칠 때는 끓는 소금물에 포기 아랫부분부터 넣어 데친다. 이때 향이 사라지지 않도록 끓는 물에 살짝 담갔다가 바로 건진다. 포기 밑 부분은 단단하기 때문에 잘라버리고 사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