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약용으로 쓰였던 - 서목태


영문명	Rhynchosia Nulubilis

분류	두류 & 서류 > 두류

원산지

주요산지	경기 파주, 충남 청양, 충북 괴산, 전북 임실, 전남 완도, 제주도 등

열량	100g당 358kcal(생 것), 381kcal(마른 것)

쥐눈이콩으로 불리는 작은 슈퍼 곡물

검은콩의 일종인 서목태는 다른 검은콩보다 알맹이가 작은데, 서리태라고 부르는 검은 콩보다 알맹이가 훨씬 작은 것이 특징이다. 작은 콩의 모양이 쥐의 눈알같이 생겼다고 해서 쥐눈이콩이라고도 불린다. 예로부터 효능 때문에 약용으로 사용해서 약콩이라고도 불린 서목태는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 함유된 영양만큼은 고르고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뼈가 튼튼해지고 피부가 고와져서 젊음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목태 역시 건강식품으로 불리는 블랙 푸드의 대표 주자로 우리 몸에 좋은 안토시아닌 색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시력 회복과 항암 작용 등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성인병 예방, 어린이 성장촉진에 좋은 식품이다.

♣ 블랙 푸드 중 하나인 서목태의 영양

서목태는 탄수화물(41.2%), 단백질(38.9%), 지질(6.9%) 등과 비타민,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주므로 체중관리에 효과적이고, 가용성 식이섬유가 포도당의 흡수 속도를 조절해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서목태는 피부 관리에도 효과적인데, 비타민 E가 풍부해 기미를 없애는 데 도움을 주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거친 피부 결을 관리해준다. 또한 해독력이 뛰어나 체내에서 파괴된 인체 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주고, 독성을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두뇌발달을 도와 치매 예방과 성장기 어린이,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 식물성 단백질이 가득한 서목태 고르는 법

검은색을 띠고 윤기가 나며, 금이 가거나 상처가 나지 않고 낱알이 고른 것을 고른다. 밥에 넣어 먹거나 콩국수 등 요리에 활용할 때는 마른 서목태를, 간식용으로 그냥 섭취하거나 차로 마실 때는 볶은 서목태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서목태를 볶으면 까만 껍질이 터지면서 속 안에 푸른 알맹이가 보이는데, 볶은 서목태를 고를 때는 콩 속 푸른 알맹이가 노릇노릇하게 잘 볶아진 색을 띠는지 확인한다. 알맹이가 너무 어두운색을 띠면 탄 것일 수 있고, 냄새도 좋지 않으니 꼼꼼히 확인 후 구매한다.

<서목태(좌), 볶은 서목태(우)>
<볶은 서목태>

♣ 좀 더 건강하게 먹는 서목태 손질법

서목태는 이물질 등이 없도록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콩이 잠길 만큼 물을 넉넉하게 붓고 충분히 불려 조리한다. 급하게 불려야 할 경우에는 따뜻한 물에 담가두면 불리는 시간을 조금 단축할 수 있다. 서목태를 볶을 때는 깨끗하게 씻어 콩을 불리지 않고 바로 물기를 제거해준다. 프라이팬에 물기를 제거한 콩을 올려 중간 불에서 골고루 저으면서 탁탁 소리가 날 때까지 볶아준다.

♣ 영양 손실 막아주는 서목태 보관방법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18~22℃의 상온에서 3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볶은 콩은 실온에 그냥 두면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 뒤 먹을 만큼 꺼내 먹으면 된다.

♣ 음식궁합

밥에 넣어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완하는 작용을 한다. 약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청국장>

서목태 건강식, 외식업소 활용

구분	메뉴
밥·면	쥐눈이콩밥, 쥐눈이콩국수
국	쥐눈이콩청국장찌개
조림	쥐눈이콩조림
기타	쥐눈이콩차, 쥐눈이콩고물, 쥐눈이콘낫토, 쥐눈이콩식초, 쥐눈인콩미숫가루, 쥐운이콩스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