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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저자 음식감독 「김수진」

♣ 머리말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업 경영에 필요한 것은 소비자의 심리를 연구하는 심리학이었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한발 더 나아가 인류의 발전을 연구하는 인류학으로 바뀌었습니다.

인류의 발전사에 중요한 포인트로 떠오른 것은 인류가 무엇을 먹고 살았는가와 이를 토대로 문화의 흐름이 어떻게 변하고 흘러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입니다. 즉, 우리가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에 대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게 된 것이지요.

먹거리가 한 국가와 한 민족의 흥망성쇄를 알게 해줍니다. 사고(思考)나 질병에 대한 취약함, 저항성을 잘 나타내주고요. 지금은 과학의 발달로 무엇을 먹고 살았으며 무슨 병에 걸려 죽었는지까지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평균 하루 세 끼를 먹습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어떻게 먹는가가 한사람의 일생이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부터 전해오는 먹는 것으로 병을 치료한다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은 우리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예입니다.

식객  음식감독 김수진
▲ 식객 음식감독 김 수 진

“민이식위천 (民以食爲天)” 사람은 먹는 것을 근본으로 합니다. 19세기 이전 고춧가루가 우리나라로 들어오기 전의 김치는 하얀 백김치였습니다. 고춧가루가 없으니 당연한 이치였지요.

이때 누군가가 맛을 내기 위한 호기심과 연구의 결과인지, 아니면 실수였는지는 모르지만 고춧가루를 넣었습니다. 바야흐로 빨갛고 매콤한 김치가 탄생 한 것입니다.

처음엔 어색했던 매운 김치가 여러 사람의 입을 거쳤고, 너도 나도 매운 고춧가루 김치를 만들어 먹기 시작한것이 이제 몇백 년이 흘렀습니다. 드디어 고춧가루가 들어간 김치는 한국인의 보편적이고 필수적인 전통 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입니다.

홍콩의 글로벌 기업인 이금기사의 소스를 재료로 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을 개발하게 된 것은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며 요리연구가로서의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금기사의 다양한 소스로 개발한 한식 메뉴가 대중화 되는 것에 일조하였기를 바라며 이금기 소스의 무한한 발전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 저자 음식감독 김 수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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