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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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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달 풍습과 음식 이야기

•음력 10월 5일

•대표음식 : 팥시루떡, 타락죽, 수수부꾸미 등

음력 10월을 1년 중에서 가장 신성한 달로 여겨 속칭 ‘시월상달’이라 합니다. 민가에서는 일 년 중 하늘이 가장 높고 좋은 달로 여겨 상달(上月)이라 하였습니다. 예로부터 시월이면 제천의식을 거행하였는데 이것은 10월이면 한 해의 농사가 끝나 하늘에 추수감사제를 지낼 수 있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상달에 대한 기록으로는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朝鮮相識問答,1948)에 “음력 10월에는 농사가 끝나고 새 곡식과 과실 등 먹을 것이 풍성해지는데, 이렇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곡식을 추수할 수 있도록 지켜주신 신령님을 비롯하여 조상님께 떡과 술을 빚어서 감사의 제사를 지낸다. 동네에서는 당산제, 집안에서는 고사, 산소에서는 시제를 지내는 것이 그것으로, 사람과 신령이 한가지로 즐기게 되는 달이라 하여 10월은 12달 가운데 으뜸가는 달이라 하여 상달이라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남이장군제
<남이장군제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따라서 10월에는 가을걷이가 끝나 집집마다 농사일도 마치고 창고에 곡식이 가득하니 한 해 농사의 잘되고 못됨을 떠나 추수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제사를 지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상달고사는 10월 중 길일을 택해 지내지만 특히 ‘말날’인 오일(午日)을 좋은 날로여깁니다. 이날 팥시루떡을 하여 성주를 비롯한 집안의 신들에 올려 가내의 평안과 건강과 풍요를 빌었고, 팥시루떡을 마룻간에 차려놓고 말의 무병과 건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습니다.

제사까지 지낸 당시의 풍속으로 전통사회에서 말은 소와 더불어 농사와 같은 생업에 직접 참여하여 귀한 존재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말날 중에서도 ‘병오일’(丙午日)에는 고사를 지내지 않았습니다. 이는 십간(十干)중 세 번째를 뜻하는 ‘병’(丙)과 질병을 뜻하는 ‘병’(病)의 음이 같아 말이 병들 것을 염려한데서 생겨난 것이라고 합니다.

무시루떡
<무시루떡 (한국의 떡, 정재흥 著)>

또한 말날 중에서도 ‘무오일’(戊午日)은 ‘상마일’(上馬日)이라하여 가장 좋다고 여겼는데, 그것은 다섯 번째를 뜻하는 ‘무’(戊)와 무성함을 뜻하는 ‘무’(茂)의 음이 같아 무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이에 무오일에는 ‘무오’와 음이 비슷한 ‘무우’로 시루떡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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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인천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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